며칠 전 세라젬에서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평소처럼 앱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하고 삭제하려는 순간, 자세히 읽어보니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새로워진 AI 세라젬 IoT 앱을 업데이트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라젬 제품까지 앱에 연결해두는 과정이 함께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리뉴얼 이벤트에서는 앱 업데이트를 하면 추첨 기회 1회, 제품 기기 연결까지 완료하면 다시 1회가 추가되어 최대 2회 자동 응모됩니다.
앱은 업데이트했는데, 굳이 세라젬 제품까지 다시 연결해야 할까?
이번 AI 세라젬 IoT 앱 리뉴얼을 살펴보니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켜고 끄는 기능만을 위한 앱은 아니었습니다. 세라젬은 기존 제품 제어 중심의 앱을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형태로 개편했고, 제품 등록과 관리, 스마트 리모컨 기능은 물론 일부 연동 제품에서는 사용 이력을 활용한 AI 추천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업데이트만 해두었다면 아직 절반만 설정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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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라젬 IoT 앱, 무엇이 달라졌을까
기존 세라젬 IoT 앱은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등록하고 관리하거나 제품을 조작하는 스마트 리모컨 역할이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척추케어, 운동케어, 에너지케어 등 세라젬의 7-케어를 중심으로 메뉴가 다시 구성됐습니다. 앱 안에서 제품을 찾는 것뿐 아니라 생활 속 건강관리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 것입니다.
특히 마스터 V 컬렉션을 앱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의 제품 사용 이력을 분석해 마사지 모드와 건강 루틴을 추천하는 AI 기능이 적용됩니다.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같은 연령대와 성별의 평균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모드를 제안합니다. 실시간 날씨를 반영한 건강관리 가이드도 추가됐습니다.
결국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요한 것은 앱 자체보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을 앱과 연결해두는 것’에 있습니다.
제품을 연결해야 앱이 어떤 세라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그다음부터 제품 관리와 지원되는 스마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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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IoT 앱 연결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기기 연결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만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와이파이는 2.4GHz로 연결합니다.
세라젬 공식 IoT 앱 사용 가이드에서도 제품을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 2.4GHz Wi-Fi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GHz 대역에서는 기기 등록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가 2.4GHz와 5GHz를 모두 지원한다면 휴대폰의 Wi-Fi 설정을 열어 2.4GHz 네트워크에 연결한 뒤 시작하는 편이 가장 간단합니다.
또 앱을 처음 실행했을 때 나오는 근처 기기·Wi-Fi, 위치, 알림 권한도 허용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는 위치와 근처 기기 권한이 제품 검색 과정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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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라젬 IoT 앱 기기 연결 방법
처음 해보는 사람도 따라갈 수 있도록 아주 간단하게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AI 세라젬 IoT 앱을 업데이트합니다
먼저 휴대폰에서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열고 세라젬 IoT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앱이 없다면 새로 설치하면 됩니다.
앱을 열었을 때 위치, 근처 기기, 알림 등의 권한을 묻는 화면이 나오면 필요한 권한을 허용합니다.
2. 세라젬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앱 상단에 있는 로그인을 누릅니다.
기존 세라젬 통합 멤버십 계정이 있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통합 멤버십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합니다.
3. 연결할 제품을 선택합니다
로그인이 끝나면 앱 메인 화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마스터 제품이라면 마스터 → + 버튼 → 사용 중인 세부 모델 순서로 선택합니다.
마스터 V9을 사용하고 있다면 목록에서 MASTER V9을 선택하는 식입니다.
4. 집의 2.4GHz 와이파이를 선택합니다
앱에서 Wi-Fi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면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2.4GHz Wi-Fi 이름을 선택합니다.
그다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비밀번호의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가 틀리면 연결되지 않을 수 있으니 천천히 확인합니다.
5. 세라젬 제품을 ‘연결 준비 상태’로 만듭니다
이제 휴대폰이 아니라 세라젬 제품 쪽에서 한 번 설정해야 합니다.
제품 리모컨이나 제품 설정 메뉴에서 연결 설정 또는 AP 모드로 들어갑니다. 모델에 따라 버튼이나 메뉴 위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앱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 과정은 제품에게
‘지금부터 휴대폰하고 연결할 준비를 해.’
라고 알려주는 단계입니다.
6. 휴대폰에서 세라젬 기기 Wi-Fi를 선택합니다
연결 준비가 되면 휴대폰의 Wi-Fi 목록에 세라젬 제품이 만든 임시 네트워크가 나타납니다.
공식 가이드의 예시에서는 Master-V9H-…와 같은 이름으로 표시됩니다.
이 네트워크를 선택한 뒤 다시 세라젬 IoT 앱으로 돌아옵니다.
7. 잠시 기다린 뒤 ‘완료’를 누릅니다
이제 세라젬 제품과 집의 공유기가 서로 연결됩니다.
화면에 기기 연결 → 기기 정보 전송 → 기기 네트워크 연결 과정이 차례대로 표시되고, 모두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완료 버튼을 누릅니다.
앱 메인 화면에 내가 사용하는 세라젬 제품이 나타난다면 기기 등록이 끝난 것입니다.
조금 길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앱 로그인 → 제품 선택 → 2.4GHz Wi-Fi 입력 → 제품 연결 모드 → 휴대폰에서 기기 Wi-Fi 선택 → 완료
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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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이 잘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볼 것
IoT 제품을 연결하다 보면 같은 화면에서 계속 멈추거나 제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작정 처음부터 반복하기보다 몇 가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가장 먼저 휴대폰이 5GHz가 아닌 2.4GHz Wi-Fi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다음 입력한 공유기 비밀번호가 정확한지 보고, 휴대폰의 위치·근처 기기·Wi-Fi 관련 권한이 허용되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제품이 AP 모드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휴대폰 Wi-Fi 목록에 세라젬 제품의 임시 네트워크가 나타나는지도 살펴봅니다.
연결 과정 중에는 휴대폰과 제품, 공유기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편이 좋습니다.
그래도 되지 않는다면 앱을 완전히 종료했다 다시 실행하거나 제품과 공유기를 한 번 재부팅한 뒤 다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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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업데이트만 하고 끝내기 아쉬운 이유
예전에는 IoT 앱이라고 하면 리모컨을 휴대폰으로 옮겨놓은 정도로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라젬 IoT 앱 리뉴얼을 보면 방향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제품을 앱에 연결해두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지원되는 제품에서는 스마트 리모컨과 사용 이력 기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V 컬렉션처럼 AI 추천을 지원하는 제품은 실제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마사지 모드와 건강 루틴을 제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앱 업데이트뿐 아니라 제품 기기 연결까지 각각 응모 기회로 인정되기 때문에 세라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연결 상태를 한 번 확인해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안내를 보고 단순히 ‘앱이 새로 바뀌었구나’ 하고 넘길 뻔했지만,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니 중요한 것은 업데이트보다 그다음이었습니다.
앱을 새로 받는 것보다, 내가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과 연결해두는 것.
IoT가 편리해지는 순간은 결국 기기가 앱 안으로 들어온 뒤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