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의 작은 불편을 하나씩 줄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IoT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굳이 필요할까 싶었던 기능도 한번 익숙해지고 나면 다시 일반 제품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제가 비교적 초기에 구입해서 꽤 오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가 헤이홈(Hejhome) 스마트 멀티탭입니다.
처음 헤이홈 멀티탭을 구입했던 이유는 단순했어요.
멀티탭에 연결된 가전제품을 직접 켜고 끄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원을 제어할 수 있고, 필요한 시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입한 뒤 수년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멀티탭이 필요해졌을 때도 다른 제품을 찾기보다 익숙하게 사용하던 헤이홈 제품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최근에 나온 신형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구형과 신형을 모두 같은 헤이홈 앱에 등록해서 사용하다 보니 제품 설명만 봤을 때는 알기 어려웠던 차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앱에서 USB 전원을 조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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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홈 스마트 멀티탭, 일반 멀티탭과 뭐가 다를까?
일반 멀티탭에 스마트 플러그를 여러 개 연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기가 많아질수록 부피가 커지고 선 주변도 복잡해집니다.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은 하나의 멀티탭 안에서 여러 전원을 관리하고 앱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한번 IoT 방식에 익숙해지니 멀티탭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도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꽤 편했습니다.
직접 스위치를 찾아 누르는 작은 과정 하나가 없어지는 것뿐인데, 매일 반복해서 사용하는 기능이다 보니 생각보다 체감되는 차이가 컸어요.
그래서 추가 제품 역시 자연스럽게 헤이홈으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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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예전에 구입한 구형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과 최근 구입한 신형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헤이홈 앱에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앱에서 각각의 멀티탭을 선택해 전원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IoT 멀티탭의 기능 자체는 두 제품 모두 편리합니다.
그런데 기존 구형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신형을 추가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구형에서 자주 사용했던 USB 전원 제어 버튼이 신형의 앱 화면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구형 헤이홈 멀티탭은 USB 전원을 앱에서 조작할 수 있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구형 멀티탭의 경우 헤이홈 앱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AC 콘센트 전원과 함께 USB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별도의 버튼이 표시됩니다.
처음에는 이 기능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있는 기능이니 자연스럽게 사용했을 뿐이었죠.
그런데 USB로 사용하는 소형 기기를 연결해 두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멀티탭까지 직접 가서 USB 케이블을 빼거나 꽂을 필요 없이 앱에서 USB 전원만 껐다 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콘센트에 연결된 제품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USB에 연결된 기기 전원만 따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수년 동안 이렇게 사용하다 보니 저에게는 당연한 기능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신형 헤이홈 멀티탭에서는 USB 버튼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 구입한 신형 역시 당연히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이홈 앱에 제품을 등록하고 하나씩 확인해 보았는데 여기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형 헤이홈 멀티탭의 앱 제어 화면에는 구형에서 사용하던 별도의 USB 전원 버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설정을 잘못했나 싶었습니다.
앱을 다시 살펴보고 구형 제품의 제어 화면과 신형 제품의 화면을 번갈아 확인해 보니 차이가 더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구형에서는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USB 조작 버튼을 신형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USB 버튼 하나가 없어진 것이 왜 불편했을까?
USB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큰 차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USB 포트에 작은 조명이나 충전 기기처럼 상시 연결해 두는 제품이 있다면 꽤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구형에서는 필요한 순간에 앱을 열어 USB 전원만 켜거나 끄면 됐습니다.
다른 콘센트에 연결된 가전은 건드릴 필요가 없었죠.
그런데 신형을 사용하면서 기존에 익숙했던 USB 전원만 따로 조작하는 방식이 제한되니 작은 불편이 반복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신형을 사용하고 나서야 구형의 USB 버튼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있었는지 알게 됐어요.
새 제품을 구입하면 기존 기능은 유지되면서 새로운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 사용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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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홈 멀티탭 구형·신형, 직접 사용해 본 차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두 제품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형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
앱과 연동해 콘센트 전원을 조작할 수 있고, 앱 화면에서 USB 전원을 조작할 수 있는 별도의 버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이 작은 기능의 활용도가 꽤 높았습니다.
신형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
기본적인 스마트 멀티탭의 편리함은 그대로 느낄 수 있지만, 제가 현재 사용하는 제품과 앱 환경에서는 구형에서 보이던 USB 독립 조작 버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USB 전원을 앱으로 자주 관리했던 제 사용 방식에서는 오히려 구형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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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이 나쁘다기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
그렇다고 해서 신형 헤이홈 멀티탭이 구형보다 무조건 불편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USB 전원을 별도로 조작하지 않고 주로 AC 콘센트에 연결한 가전의 전원을 관리한다면 제가 느낀 차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저처럼 USB 포트에 기기를 계속 연결해 두고 앱에서 USB 전원까지 세부적으로 조작했던 사용자라면, 신형을 구입하기 전에 이 부분을 한 번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종류 제품이라 기존에 사용하던 기능을 당연히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앱의 기능이나 인터페이스는 업데이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 글은 제가 현재 직접 사용하고 있는 구형·신형 제품과 앱 환경을 기준으로 한 경험이라는 점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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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오래 사용해 보니 알게 되는 작은 차이
IoT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화려한 기능보다 매일 반복해서 사용하는 작은 기능 하나가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의 USB 전원 버튼이 그랬습니다.
구형을 사용할 때는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해서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신형을 추가하고 같은 앱에서 두 제품을 번갈아 조작하면서 비로소 차이가 보였습니다.
헤이홈 스마트 멀티탭 구형과 신형 모두 현재 직접 사용하고 있고, 기본적인 원격 전원 관리의 편리함 때문에 스마트 멀티탭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USB 기기를 자주 연결하고 앱에서 전원까지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분이라면 제품을 선택할 때 USB 포트의 유무만 확인하지 말고, 앱에서 USB 전원을 별도로 제어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품 설명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차이지만, 직접 매일 사용해 보면 의외로 사용 편의성을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니까요.
